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석기태 교수 연구팀, 간 섬유화 새로운 조절 기전 제시…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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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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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석기태 교수 연구팀, 간 섬유화 새로운 조절 기전 제시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 포카이콜라 코프로콜라(Phocaeicola coprocola)의 세포외 기질 재형성 조절을 통한 간 섬유증 완화 규명



<사진: 왼쪽부터 이경진 박사과정생, 박정하 석사생, 석기태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의학과 이경진 박사과정생과 박정하 석사생(지도교수 석기태)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Phocaeicola coprocola attenuates liver fibrosis by modulating extracellular matrix remodeling’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인 ‘Gut Microbes(Impact Factor: 15.3, Q1, JIF 상위 5.6%)’에 게재됐다.

 

 본 연구는 간질환이 심화될수록 환자의 장내에서 P.coprocola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서구식 식이(WD) 유도 MASLD 모델과 DDC+TAA 유도 진행성 섬유화 모델에서 장내 공생균 Phocaeicola coprocola(P. coprocola)의 항섬유화 효과를 규명했다.

 

 P. coprocola 투여는 WD 모델에서 간 지방증과 대사·조직학적 지표를 개선했으며 DDC+TAA 모델에서는 담즙정체 지표와 섬유화 중증도를 유의하게 낮췄다. 이러한 효과는 염증 반응이나 상위 TGF-β–Smad 신호전달의 억제와는 무관하게, Col1a1·Col3a1·Mmp2 등 세포외기질(ECM) 관련 섬유화 유전자의 선택적 하향조절을 통해 나타났으며, 균의 장내 정착 없이도 관찰돼 안정적인 정착이 치료 효과의 필수조건이 아님을 시사했다.

 

 실제 환자 코호트에서도 혈중 ECM 리모델링 지표(PIIINP, MMP2, TIMP1)가 섬유화 중증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 ECM 표적 기전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경진 박사과정생은 앞으로 장-간 축에서 일어나는 면역·대사 기전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새로운 간질환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박정하 석사생은 마이크로바이옴의 대사체 작용기전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석기태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간의 세포외기질 리모델링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간 섬유화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P. coprocola를 기반으로 한 미생물 치료 전략이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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